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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여행 5. 눈덮인 내소사(1) 2010년의 마지막날. 서울엔 눈올 기미도 없는 하늘을 보며, 호남지역에 내린 대설경보도 무시하고. 눈내린 한 복판으로 출발했다. 충청도를 지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올 것 같지 않던 하늘이. 호남지역에 들어서니 조금씩 눈을 뿌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고속도로엔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어 몰랐는데, 줄포IC로 나가니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내소사로 향할 수록 점점 더 많은 눈이 많아지더니, 벚꽃길을 눈꽃길로 바꿔놓았다. 눈덮인 내소사 풍경 함께해요~~ 줄포IC를 나가자마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도로에도 눈이 가득이다. 길을 잘 몰라서 네비게이션의 최단거리 안내대로 따라가다, 아침부터 눈속에 고립될뻔 했다. 다행히 마주오는 차가 없어 체인도 없이 눈덮인 고개를 무사히 넘어, 내소사 주차장에 도착했.. 더보기
맛집 1. 덕유산 스카이라운지 본인이 먹고 싶은 메뉴는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단, 직접 가져가야 한다는거! 땀을 흘리며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 시원한 경치를 반찬삼아 먹으니 가방속에서 눌려있던 김밥도 너무 맛있다. 시원한 경치가 아까워 밥을 먹기전 한컷~~ 더보기
게으른 여행 4. 겨울 섬진강 걷기여행 1999년 12월. 한때, 소설 "토지"에 빠져 열심히 읽다보니, 소설의 무대가 되었던 섬진강과 평사리를 꼭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겨울날. 필름카메라 둘러메고, 친구와 섬진강 도보 여행을 떠났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강, 지리산 10경의 하나인 섬진 옥류 맑은 물, 섬진강 주변을 배경으로 하는 많은(?) 문학 작품들, 재첩으로 유명하고, 봄이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히는..... 걸어서 섬진강이 시작되는 곳부터 바다와 만나는 곳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이런 저런 현실적 상황으로 구례에서 출발, 하동을 지나 바다까지 가기로 계획을 세웠다. 거리는 약 55km. 지리산 쌍계사에서 하동까지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19번 국도는 특히 봄이면 맑은 섬진강과 .. 더보기
[CKEditor/CKFinder] CakePHP + ckeditor/ckfinder 간단예제(윈도우서버/RWAPM) CakePHP에서 웹기반 WYSIWYG 에디터 사용하기 위해서 네이버 스마트에디터, 다음 오픈에디터, 오픈마루 xquard, CKEditor/CKFinder 를 설치해보았다. 다들 에디터 기능이 좋아져서 어떤걸 붙이더라도 잘 작동하는 것 같다. 하지만 php 환경에서 많은 수정 없이 파일첨부까지 포함한 에디터를 사용하려니 CKEditor 가 제일 설치가 쉽다. 예전 fckeditor버전에서 사용할 때, 생성되는 html 코드가 너무 복잡한 것 같아 많이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새로운 버젼 CKEditor를 만들면서 많이 보완된 것 같다. 설치도 쉽고, 간단하게 내용 넣어보니 생성된 코드도 만족스럽다. 특별히 요청있는거 아니면 CKEditor를 애용해야겠다. [설치 방법 정리] ※ 윈도우서버2003 + RW.. 더보기
겨울 산행 1. 태백산 200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통리협곡 미인폭포를 보고, 태백으로 걸어온 후, 태백에서 하루밤 자고 태백산에 올랐다. 겨울 태백산엔 눈이 많다. 등산코스도 완만하여 겨울이면 눈을 보러 오는 사람도 많다. 온통 눈으로 덮인 태백산 모습 감상하세요. 등산지도를 살펴 가장 높은 곳에서 출발하여 당골로 내려오는 유일사 - 천제단 - 당골 코스를 선택 태백에서 버스를 타고 유일사 주차장으로 출발. 눈이 많아 출발부터 다들 아이젠을 신고 산행을 시작한다. 유일사 주차장 고도가 워낙 높아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눈이 많아서 인지 체력고갈 덕분인지 계속 오르는 오르막길이 힘에 부친다. 천제단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데도 맑은 하늘을 핑계로 쉬는 시간이 많아진다. 하늘이 맑아 구름.. 더보기
게으른 여행 3. 통리 & 미인폭포 - 시간이 멈춰버린 곳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통리협곡과 미인폭포. 2006년 크리스마스 몇일 전. 이번 크리스마스는 또 어떻게 넘기나 궁리하던 중.. 길거리는 애인도 없이 남자끼리 돌아다니긴 어색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그렇다고 집에 그냥 있기에는 넌 애인도 없냐는 눈길을 받기도 싫어서.. 가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을 것 같은 동네를 찾는다. 때마침 산 "게으른 산행"이라는 책에 나와있던 태백산의 자작나무 숲도 볼 겸, 비슷한 처지의 선배를 불러내 태백행 기차를 탔다. 한참 자연사 여행을 다니던 시절, 태백의 화석과 통리협곡을 보기위해 밤기차를 타고 대합실에서 새벽을 맞았던 기억이 있는 통리역. 옛날 간이역의 모습이 없어지고 신식으로 역사가 바뀌었다. 아니 옛날에 봤던 모습은 기억나지도 않는다. 때에 따라 기.. 더보기
밤하늘 여행 2.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2004년 8월 페스세우스자리 유성우때... 별보러 자주 가는 양평에서 뒷걸음질 치다가 우연히 찍힌 유성. 처음이자 마지막. 오른쪽 상단에 세로로 길게 떨어지는 자국이 별똥별이라 생각된다. 별똥별 찍기 넘 힘들다. 사실 맞는지 확신이 안선다. ^^ 그 이후로도 유성우가 있을 때마다 수많은 필름을 소비했지만 촬영에 성공한 적이 없다. 후.. 더보기
밤하늘 여행 1. 황소자리, 플레이아데스 성단 - 용대자연휴양림 가을 밤하늘 대표적인 겨울철 별자리 황소자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 10월 가을밤 용대자연휴양림 주차장옆에서 촬영. 겨울철 밤하늘에서 대표적인 별자리인 오리온자리의 옆으로 보면 황소자리와 좀생이별로 불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겨울철 밤하늘은 유명한 별자리가 많아 찾기 쉽지만 너무 춥다^^ 줌렌즈로 위에서 본 플레이아데스 성단만 확대촬영. 화각이 좁아져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셔터속도를 짧게 하니 주변에 별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저렴한 줌렌즈라 어두워 그럴 것이다. 천체망원경은 아니더라도 언제쯤 밝은 줌렌즈라도 가져볼라나.. 겨울철 대표적인 별자리 오리온자리. 나무위에서 나오길래 나무와 함께 담아보다. 지평선 근처에서는 곧 구름이 끼기 시작하여 촬영이 불가능 해짐. 더보기
게으른 여행 2. 죽령옛길 - 가을 산책 비내리던 초여름. 우비를 입고 사람도 없는 조용한 죽령 옛길을 걸으며 맡았던 숲 향기. 깊은 숲 향기를 맡고 싶을 때 생각나는 길이다. 가을이 다가기 전에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다 죽령옛길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길은 아직 좁지만 소백산역에 도착해보니, 전국적인 걷기열풍 덕분인지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가보다. 2년전에 없었던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있다. 잘 익은 대봉감이 아직 가을이라고 알려준다. 주차장에서 소백산역으로 걸어가는 길이 울긋불긋 물들었다. 앗! 고욤나무~ 죽령옛길 초입에 고욤이 열었습니다. 신기하게 보고 있으니 지나던 아이들과 엄마가 뭔지 물어봅니다. 감나무와 접붙이면 감이된다고, 잘 익으면 고욤도 맛있다고 설명하며, 내친김에 따서 맛도 봅니다. 음 먹을만 한데! 아이들도 따라서 맛을 봅니다. 앗.. 더보기
[Ruby On Rails] InstantRails 설치 후 libmysql.dll 에러 Instant Rails 설치 후 기존 설치되어있던 mysql을 사용하려다 보니 "프로시저 시작 지점 mysql_stmt_row_tell을 DLL libmysql.dll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라고 에러 발생 검색을 통해 http://m.blog.cyworld.nate.com/blog/postView.php?home_id=a0338328&lmenu_seq=86240&smenu_seq=108733&post_seq=4361137 http://brianbruijn.wordpress.com/2008/05/12/mysql_stmt_row_tell-and-libmysqldll-error-for-instant-rails/ 두개의 글 찾아 오류 수정. mysql폴더의 bin에 들어있는 libmysql.dll 파일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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