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지리산 종주 4) 산행일지~ 2003년 8월의 추억 친구 덕분에 지리산 종주를 무사히 마치고,며칠 후, 산행일지 메일 도착.꼼꼼하기도 하여라. 나는 따라가는 것만도 힘들었던 것을~ 한참이 지난 내용이지만,열심히 정리한 노력이 대단하여 공유해봅니다. [산행일지] - 7월 31일 목요일 11:00 서울역 집결 11:50 서울역 출발(서울 -> 진주행 무궁화호 기차) - 8월 1일 금요일 05:10 구례구(구례역) 도착 06:12 성삼재 도착(택시이용하여 아침먹고...) 06:25 성삼재 출발 07:10 노고단 대피소 1진 도착(단거리-계단이용, 성삼재에서 2.5km) 07:20 노고단 대피소 2진 도착(장거리-도로이용) 08:05 노고단 대피소 출발 08:20 노고단 입구 도착(노고단 정상은 1일 4회 신청에 의해 산행 가능) 08:30 노고단 입구 출발 0.. 더보기
지리산 종주 3) 장터목산장 낙조~천왕봉 일출~하산. 2003년 8월의 추억 장터목 산장에 도착해서 한참을 쉬고나니,저녁먹기전 운해위로 해지는 모습이 멋지다.식탁에 앉아 한참동안 해지는 모습에 빠져 있었다.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밝은 렌즈의 SLR카메라가 필요한데... 지금 내 손에는? 음. 무거워서 ixus 만 들고왔다. ㅋㅋ 아쉬워라. 하늘엔 이쁜 달이 떠서 하늘이 심심하지 않게 꾸며줍니다. 역시 장터목 낙조 파노라마 놀이 한방! 한참동안 지켜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무념무상의 상태에 빠지게 해주네요^^저녁을 먹고,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4시 일출을 보러 천왕봉으로 출발~~ 새벽5시 천왕봉에 도착하니, 벌써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로 가득하다.멀리서보니 갑자기 "윌리를 찾아라"가 생각나서 ^^ 흑흑, 어젯밤 낙조가 멋있어서인지 구름이 잔뜩 끼었다. 해가 .. 더보기
지리산 종주 2) 벽소령 ~ 장터목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지리산 종주 2번째 날은 벽소령 산장에서 장터목 산장까지 입니다. 어제 1일차 보다는 코스가 짧아 마음이 훨씬 여유가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벽소령 산장을 출발합니다. 능선이 구름과 어우러져 동양화 같은 느낌이네요. 선비샘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간식을 먹고,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칠선봉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여유롭다보니, 능선 파노라마 놀이 한컷 ^^ 주변 능선입니다. 세석산장으로 가는 중간에 구름이 걷히니 저 멀리 산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군요 코스 중에 만나는 계단입니다. 이쯤되면 무거워진 다리 때문에 계단이 반갑지 않네요 ^^ 세석으로 가는 중에 역시 능선 파노라마 놀이 한방~ 능선이 계속됩니다. 영신봉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점심 먹을 예정인 세석산장이 저 아래 .. 더보기
지리산 종주 1) 노고단 ~ 벽소령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1995년 친구들과 함께했던 지리산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2003년 8월 정예(?)멤버 4명과 지리산 종주(노고단~천왕봉)에 나섰습니다. 10년도 넘어, 지난 추억을 꺼내 봅니다^^ 출발은 2003년 7월 서울역에서 23시 50분에 출발하는 진주행 무궁화호 였습니다. 아침 5시 10분 구례구(구례)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해서 지리산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향하는 중입니다. 성삼재 도착하면 운해가 멋있겠는데요. 빙고! 성삼재 도착하니 멋진 운해와 능선이 종주의 시작을 반겨주네요. 잠시 파노라마 놀이^^ 성삼재를 출발해서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벌써 이렇게 많네요. 겨우 7시 인데. 인제 노고단이니, 천왕봉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휴~ 오늘은 벽소령.. 더보기
오대산 산행(동대산~소금강) (2) 2002년 8월 전날 노인봉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소금강으로 향했다.내리막이고, 계곡도 있으니 중간 중간 쉬어가며 여유가 있었다. 노인봉에서 소금강으로 가는 동안 계곡 감상하세요~ 계곡이 시작되나보다. 수량도 많고, 무엇보다 스케일이 크다. 내려오는 길 나무데크 위에서 만난 도마뱀 계곡과 함께하는 여유있는 하산길을 마치고, 여름은 역시 해수욕장이야! 하는 생각에 경포대해수욕장을 들러 서울로 올라왔다. 동대산-진고개-노인봉 코스는 더위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코스가 그리 길지 않고 소금강 하산길은 경치가 너무 좋아서 대피소 1박과 함께 여유있는 산행이었다.노인봉에서 경치는 너무 좋았지만, 이 다음부턴 오대산에 가면 소금강으로 올라가서 계곡만 오르고 내려오곤 했다.ㅋㅋ노인봉 능선과 대피소 산장지기님, 샘터가 기다리고 있었을.. 더보기
오대산 산행(동대산~소금강) (1) 2002년 8월 2002년 8월 무더위에 시원한 계곡산행을 위해, 동대산을 거쳐 소금강까지 이어지는 산행을 계획동피골야영장~동대산~진고개휴게소~노인봉(1박)~소금강 코스로 한참 싱싱하던 친구들 2명과 함께 진부로 향했다. 진부에서 상원사행 버스를 타고 동대산에 간다고 말씀드리니 등산로 입구에서 내려주신다. 길 중간에 문이 있다. ㅎㅎ 로드맵을 검색해보니 저 철망을 다 걷어낸것 같다. 8월 무더위 산행을 앞두고 아직은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의욕에 충만한 순간 ㅋㅋ이제와 돌아보니 이 문에 웬지 헬게이트 같은 느낌! 오대산 종주코스는 엄두도 못내고, 대신 동대산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라 생각하여 선택했더니,대신 경사가 가파르다. 거기에 무더위에 높은 습도까지 ㅎㅎ지쳐 정신도 없고 숲속이라 볼만한 경치가 별로 없다. 저 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