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목 산장에 도착해서 한참을 쉬고나니,

저녁먹기전 운해위로 해지는 모습이 멋지다.

식탁에 앉아 한참동안 해지는 모습에 빠져 있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밝은 렌즈의 SLR카메라가 필요한데... 

지금 내 손에는? 음. 무거워서 ixus 만 들고왔다. ㅋㅋ 아쉬워라.

 


하늘엔 이쁜 달이 떠서 하늘이 심심하지 않게 꾸며줍니다.



역시 장터목 낙조 파노라마 놀이 한방!



한참동안 지켜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무념무상의 상태에 빠지게 해주네요^^

저녁을 먹고,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새벽 4시 일출을 보러 천왕봉으로 출발~~



새벽5시 천왕봉에 도착하니, 벌써 일출을 보러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멀리서보니 갑자기 "윌리를 찾아라"가 생각나서 ^^



흑흑, 어젯밤 낙조가 멋있어서인지 구름이 잔뜩 끼었다. 해가 뜬 것 같은데, 보이지가 않는다.



한참을 지나 구름위로 살짝 고개를 내민다.

천왕봉 일출은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더니, 역시 조금 부족하다.



부족한 일출을 보고 장터목 대피소로 내려오는 길에, 새벽에 못봤던 고사목이 멋있는 경치를 만든다.





장터목 산장에 7시에 도착.

아침을 먹고, 9시에 출발, 중산리 코스로 하산을 하여 12시 중산리 관리사무소에 도착했다.

종주기념, 점심으로 동동주와 파전을 먹고,


산청의 친구집으로 1박을 하러 다같이 몰려갔다.

친구 부모님의 환영에, 친구집에서 1박을 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진주 구경도 한 후, 서울로 출발했다.



지리산을 잘 아는 산청 친구 덕분에 종주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2박3일 산행내내 지리산 첩첩산중의 능선을 마음껏 볼 수 있었고,

장터목 대피소에서는 낙조까지 감상하는 행운을~

천왕봉 일출이 아쉬웠지만, 또 오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지리산 종주 끝~



지리산 종주 일정표로 이어집니다.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1) 노고단 ~ 벽소령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2) 벽소령 ~ 장터목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4) 산행일지~ 2003년 8월의 추억







Posted by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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