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새해를 앞둔 한 겨울, 밤새 5시간을 달려 도착한 통영.
뭐가 그리 좋았는지 여행을 좋아하던 친구가 어디 좋은데 알려달라고 할 때마다 얘기하던 곳이었다.


한밤에 미래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깜박 졸다.
미륵산에 오른다.

정상에서 일출을 보려던 것은 아니나, 조금 더 빨리 오를껄 하는 아쉬움. 산을 오르던 중에 일출을 본다.
지리산에서 본 일출, 동해에서 본 일출도 있지만 바다 섬들 사이로 보이는 일출로 미륵산이 조금 더 좋아진다.
한해의 마무리? 새해의 각오? ㅋㅋ 아무런 생각이 없다.

낮은 언덕이라도 역시 오르는건 힘들다. 
미륵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커다란 바위를 돌아 올라서니 통영 앞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불어오는 바람과 남해바다의 모습에 그냥 다 모든게 좋다.



아껴두고 보고싶은 미륵봉에서 모습입니다.

미륵봉 표지석. 소박한 표지석이 케이블카가 생긴 후, 크고 멋진 표지석으로 바뀌었다.

통영 시내도 내려다 보인다.



높은곳에서 보이는 탁트인 풍경에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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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 미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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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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