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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지리산 종주 1) 노고단 ~ 벽소령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1995년 친구들과 함께했던 지리산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2003년 8월 정예(?)멤버 4명과 지리산 종주(노고단~천왕봉)에 나섰습니다.


10년도 넘어, 지난 추억을 꺼내 봅니다^^



출발은 2003년 7월 서울역에서 23시 50분에 출발하는 진주행 무궁화호 였습니다.

아침 5시 10분 구례구(구례)역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해서 지리산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향하는 중입니다. 성삼재 도착하면 운해가 멋있겠는데요.




빙고! 성삼재 도착하니 멋진 운해와 능선이 종주의 시작을 반겨주네요. 잠시 파노라마 놀이^^




성삼재를 출발해서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벌써 이렇게 많네요. 겨우 7시 인데. 




인제 노고단이니, 천왕봉까지 간다고 생각하니 휴~ 오늘은 벽소령까지 갈 예정이라 갈길이 머네요.




노고단은 1일 4회 정해진 시간에 오를 수 있습니다.(2003년 기준) 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지만 따로 노고단을 방문하기로 합니다.




안내판에 세월이 느껴지네요. 지금은 새로 만들었겠죠?




깔끔한 안내판도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손만 들어가서 오르는 길 사진 한컷! 찍고 반야봉으로 향합니다.




반야봉 가는길의 능선입니다. 운해가 멋있습니다.

지리산은 역시 부드러운 능선이 멋있는것 같습니다. 구름이 함께 하니 더 멋있네요. 아래 능선모습 잠시 감상하세요.








오전 11시 반야봉에 도착했습니다.



반야봉은 낙조가 유명한 것 같던데, 음 기다릴 수도 없고 ^^

날씨가 좋아 능선이 잘 보이네요. 반야봉 주변 경치 감상하세요.





뱀사골 산장에 도착하기 전에 257개의 계단이 후덜덜 합니다. ㅎㅎ

뱀사골 산장에 오후 1시에 도착,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토끼봉으로 향합니다.

연하천 산장을 오후 5시에 지나면서 그만 쉬어가고 싶었으나,(2003년에는 연하천 산장이 아담했습니다)

대장님의 계획에따라 벽소령까지 가기로 하여 사진도 못찍고 주구장창 산행만 한 것 같습니다^^

저녁 7시 겨우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다행히 산장에 자리를 얻어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벽소령 ~ 장터목 코스로 이어집니다.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2) 벽소령 ~ 장터목산장. 2003년 8월의 추억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3) 장터목산장 낙조~천왕봉 일출~하산. 2003년 8월의 추억


2014/08/29 - [떠나요!] - 지리산 종주 4) 산행일지~ 2003년 8월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