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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기자리 찾은 화이트 맥북...


아이폰 어플좀 개발해봐야지 하며 구입했던 화이트 맥북.
제대로 된 어플 한개도 개발해보지 못한채 일년도 지나지 않아 Air가 출시되면서 단종되기까지...
이젠 중고로 팔기도 애매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맥북도 있어서
진짜로 아주 가끔 어플을 수정하거나, 집 거실에서 인터넷을 하는 경우 외에는
외부에서 아이폰 충전하는 용도로나 가끔 사용하는 정도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집에서 쉬고만 지내던 화이트 맥북... 

비싼 가격에 모니터 케이블 젠더를 사기가 아까워..
거실에서 LCD TV와 컴퓨터 연결하여 영화를 볼 때에도 맥북을 사용하지 못하고,
넷북에 RGB를 연결하고 스피커 연결하는 아주 힘든 과정을 거치다 보니,
가끔씩 보던 영화도 점점 귀찮아서 TV만 보고 지내던 요즘.

지름신이 강림한지 너무 오래된 것 같은 기억에...
화이트 맥북의 자리를 찾아주기로 결정~~

화이트맥북 + HDMI젠더 + HDMI케이블의 구성으로 TV옆 자리를 찜해두고선...
케이블 구매하러 고고씽~

애플 정품을 사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역시 약 5배나 비싼 가격에.. 
netmate 젠더를 사기로 결정


뭐가 좋은지 몰라서 그냥 베스트 중에서 하나 선정..

택배비 포함 2만5천원 즈음에 해결^^



낮부터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에, 얼른 퇴근하여 바로 장착~~

헐 화질 좋고, 소리가 TV로 나서 더 좋다. 
전에는 스피커를 방에서 가져다가 연결하고, 보고나서 정리하고 귀찮은 일이었는데,
HDMI케이블로 영상과 소리가 함께 가네~~ 얼씨구~~

사용기를 읽어보니 애플 정품 젠더가 아닐 경우 오래 사용하다보면 접촉이 불량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는 의견.
많이 움직이면서 사용할 것은 아니니 나중에 다시 사더라도 일단 저렴한 것을 구매했다.


화이트 맥북 산 이후로 제일 만족스러운 이 기분은? ^^
조금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사야겠다.
그럼 쇼파에 앉아서 TV로 인터넷도 되는거?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