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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양구 펀치볼


양구 을지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펀치볼.

전부터 가보고 싶던 차에 양구에 갈 기회가 생겨 무조건 펀치볼로 직행~

저 멀리 보이는 산 너머가 양구시내 방향이다. 
저 산을 넘고 펀치볼을 가로지르고, 1000m를 올라 을지전망대에 도착했다.
양구 읍내에서 을지전망대까지 차로 30분 정도 걸릴 정도로 거리가 꽤 된다.
을지전망대에 가기 전, 저 산 아래쯤의 통일관에서 출입신청을 한 후에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에 들어갈 수 있다.


날씨는 흐리지만 속이 다 시원해지는 넓이의 펀치볼이 한눈에 들어온다. 볼만한데~
전망대 바로 앞까지 1,000m 정도를 차로 오를 수 있어,
다리가 불편해서 높은 곳을 가기 힘든 분들도 쉽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간만에 사진붙이기 놀이 한번..




함께들른 제4땅굴은 2-300m를 걸어들어간 후, 모노레일을 타고 땅굴을 관람한다.
다른 땅굴의 경우 높이가 낮아 매번 허리를 숙이고 관람하느라 힘들었는데,
제4땅굴은 제일 낮은 대신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아주 잠시나마 갱도에 들어가는 광부의 느낌이랄까~~

근데 여기 왜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