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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쑥스러운 당근

5월5일 어린이날인데, 아직 딸내미들이 어려서 무슨 날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베란다에서 엄마랑 당근 뽑고 너무 신났습니다.




화분에서 키워서 그런가, 너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땅에 있다 갑자기 뽑아놔서 쑥스러운지 다리를 배배 꼬고 있습니다. ^^





비온 뒤 하늘도 맑은데, 녹색과 당근색이 너무 싱그럽네요. 


흙 털고 깨끗이 닦아 먹었더니, 당근맛 흉내는 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