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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사용기] iRobot Roomba 537 1주일 사용기

결혼선물로 누님에게 받은 로봇청소기. 1주일 사용기 입니다.
아직 신혼집에 살림살이가 없어 로봇청소기가 청소할 곳이 많네요^^
얼른 살림살이 살테니 몇일만 더 고생해라..



Dock에서 충전이 끝난 모습입니다.
청소가 끝나면 자동으로 Dock로 들어가서 충전이 됩니다.

 

청소하는 아파트 평수는 26평형이며 아직 짐이 별로 없어서 청소할 때 걸릴것이 별로 없습니다.
문턱이 살짝 있네요.
덜컹덜컹 넘어가긴 하지만 잘 넘어다닙니다.



설명서에 5cm 이하의 턱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7cm턱도 상황에 따라서는 걸릴때가 있네요.
퇴근해보니 딱 한번 턱에 걸쳐서 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장은 가상벽을 만들어 줬습니다.^^
벽을 인식하는 센서가 있어 장애물이 있을 경우 살짝 속도가 줄어드네요.
무겁지 않은 상자는 살짝 밀긴 하는데 아직 넘어지지는 않았네요.



1주일정도 사용해보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을때 DOCK에 들어가 충전까지 끝낸 로봇청소기를 보면 콩쥐 생각이 납니다^^
청소기한테 살짝 미안하긴 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다는~

앞으로 청소는 로봇청소기에게 맡기고, 2주에 한번정도만 진공청소기를 돌려야 겠다. 유후~
윗 모델들의 첨단 기능이 매우 써보고 싶긴 하지만,
전에 하루만 지나도 바닥에 쌓이던 먼지를 생각하면,
현재 가격대비 성능은 매우 만족 ★★★★★




좋은점)
1) 대략 30만원선의 가격에 한번 청소후 모아놓은 먼지, 머리카락의 양도 매우 만족스럽다.
2) 충전까지 자기가 알아서 하니 청소하려고 할 때 전원만 켜면 된다. 편하다.

나쁜점)
1) 흡입력이 아주 세지는 않아서 진공청소기도 하나 있어야 겠다.
2) 기능이 살짝 부족하여 다른 기종에 있는 가상벽, 리모컨, 추가옵션들이 매우 써보고 싶다.
3) 먼지통이 작아서 매번 먼지를 비워줘야 한다.(집 청소하는것 보다는 훨씬 쉽다)

생각해볼 점)
1)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 배터리 수명이 얼마나 줄어들지, 배터리 교체비용은 얼마정도 하는지 살짝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