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TV에서 계속 벚굴 벚굴 하면서 많이 소개가 되길래,

순천에서 진주에 가는 길에, 시기도 딱 맞고 하여 벚굴 먹으러 들렀습니다.



일단 크기가 엄청나네요. 바다 굴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훨씬 커보입니다.



하나가 손바닥 보다 훨씬 큽니다.



밖에서 벚굴 속살을 바르고 계시네요. 전이나 무침을 할때 쓰시는가 봅니다.



벚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45,000원 입니다. 기다려지네요.



벚굴이 익으면 이렇게 양푼에 살을 발라 주십니다. 그냥 건저 먹으면 됩니다.



큰 굴은 속살이 거의 손바닥 만합니다.




우선 비주얼이 압도를 합니다.

맛이요? 걍 아무런 맛도 안납니다. ㅋㅋ

바닷가에서 석화구이 먹으면 아무 간 안해도 짭쪼름 한데요. 강에서 자라 그런지 간이 없네요.

묵은지와 먹으면 맛있다는 설명을 이해하겠습니다^^ 굴만 먹으면 아무 맛이 없고 담백한 맛만..

국물은 재첩국처럼 뽀얀 국물이 우러납니다만, 맛은 역시~ ㅋㅋ

고추장을 찍어먹으려니 살이 워낙 커서 조금 찍어도 기별도 안갑니다. ㅎㅎ

양이 엄청나게 많아 보였는데, 살을 모아놓으니 얼마 안되네요. 하긴 많았으면 못먹을 뻔 했습니다.^^


TV에 나와서 이 굴을 맛있게 먹던 연예인이 생각납니다. 

일단 TV의 연예인들 맛 홍보는 믿지 말아야 겠습니다.



2명이 45,000원 내고 먹고 나왔는데, 뭘 또 먹어야 겠습니다.

거기서 다른 메뉴 시켜먹을까 하다가 그냥 진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담백한(?) 맛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저도 웬만하면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벚굴은 그만 도전하렵니다. ㅎㅎ 

다른 식당가면 이걸 맛있게 조리하는 집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다른걸 먹는걸로^^





Posted by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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